씩씩한 햄스터 5375·상사·2026년 7월 23일
제가 두 달을 매달린 프로젝트인데, 임원 보고 자리에서 팀장이 "제가 이렇게 방향을 잡아서 진행했습니다"라고 발표하더라고요. 제 이름은 한 번도 안 나왔어요. 반대로 지난번에 일정이 밀렸을 땐 "담당자가 놓친 부분이 있었다"고 콕 집어 말했고요. 성과는 본인 거, 실패는 제 거. 이런 게 계속되니까 일할 맛이 안 나요.
🪞 책임 반사경 성향도 함께 보여요
두 달간 매달린 프로젝트의 임원 보고 자리에서 팀장이 본인이 방향을 잡아 진행했다고 발표하며 글쓴이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고, 일정이 밀렸을 때는 담당자가 놓쳤다고 특정해 말했다.
공적 편취
“제가 이렇게 방향을 잡아서 진행했습니다”
타인이 두 달간 수행한 결과물을 보고 자리에서 본인 기여로 발표한 행동입니다.
책임의 하방 전가
“담당자가 놓친 부분이 있었다”
문제 상황의 원인을 실무 담당자에게 특정해 돌린 행동입니다.
성과가 사라지고 실패만 이름이 붙는 자리를 겪으면 일할 맛이 떨어지는 건 당연합니다. 당신이 예민한 게 아니라, 기여와 책임이 정반대 방향으로 배분되는 패턴을 정확히 감지한 것입니다. 두 달의 노력이 보고 자리에서 지워지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크게 남습니다.
보고 이후 팀장과 따로 이야기할 때
“이번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제가 맡은 부분도 다음 보고 때는 함께 공유되면 좋겠습니다. 정리해서 미리 드릴까요?”
일정 지연 책임이 다시 자신에게 향할 때
“그 부분은 진행 과정과 일정 기록이 남아 있어서, 어떤 지점에서 밀렸는지 같이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결과는 작성하신 글만을 바탕으로 한 재미와 위로를 위한 해석이며, 의학적·심리학적 진단이 아닙니다. 특정 인물에 대한 평가로 사용하거나 외부에 공유·게시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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